[주일설교, 2022.06.12, 김진영 담임목사] 다윗 언약의 메시지 : 다윗에게 우리에게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2년 6월 12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다윗 언약의 메시지 : 다윗에게 우리에게 |
| 성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8-17절 |
| 함께 읽은 말씀 | 출애굽기 32:31-35 |
| 영상 | https://youtu.be/PwZZAM74ldw (설교 약 32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다 깃 언약"→다윗 언약, "홉니와 빈 와서"→홉니와 비느하스, "그 루트 기"→그루터기, "켈빈"→칼빈, "점거"→증거)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큰 그림 | 성경의 핵심은 '내가 구원 얻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원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
| ② 두 가지 진리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드린다. |
| ③ 다윗 언약 | 지금까지 주신 은혜(목자를 왕으로, 함께하심, 원수를 멸하심)와 앞으로 주실 약속(큰 이름, 평화, 무너지지 않는 왕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영원한 나라). |
| ④ 성취 | 이 약속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과 교회,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 이루어진다. |
| ⑤ 성경을 읽는 눈 | 창조, 타락, 원시 복음, 노아, 아브라함, 시내산, 새 언약, 예수님으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구속사). |
| ⑥ 주의할 점 | 다윗 언약을 '우리 가문이 복 받는 이야기'로만 읽을 위험.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복을 주셨다. |
| ⑦ 망하지 않는 나라 | 사람과 교회가 타락해도 하나님은 징계하시되, 그루터기 같은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나라를 반드시 이루신다. |
| ⑧ 출애굽기 32장 | 금송아지 사건과 모세의 기도.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다. |
| ⑨ 우리에게 | 다윗 언약의 은혜는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와 같다. 내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백성과 일꾼으로 부르셨다. |
| ⑩ 성령 충만 | 그렇게 살도록 성령님을 보내셨다. 성령 충만을 날마다 구하고 말씀과 기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 ⑪ 결론 |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며 산 열매가 있어야 한다. 하루에 최소한 한 가지 열매. |
3. 결론 —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열매 맺는 삶
- 목사님은 결론으로 회중에게 물으셨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어서 그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 물으셨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생활 가운데 충만하게 임재하고 계십니까? 성령님이 충만한 자리를 사모하고 있습니까?"
-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려면 말씀과 기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믿음의 장성한 자녀가 되어 가야 한다.
-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음도 생기고, 질병도 해결되고, 어려울 때마다 정리가 되고,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라고 감사할 것이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열매, 믿음의 열매, 은혜의 열매를 내어놓아야 한다. 그 열매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서 살아갔던 열매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 우리 교회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라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구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셨다.
-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실 때 일용할 양식도 구하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도 기도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 모든 기도는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시고,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로 연결되고 열매 맺어야 한다. 그 은혜의 자리에 우리를 부르셨다. "그 열매를 꼭 맺으셔야 됩니다."
- 하나님은 본성상 우리를 위하신다.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을 위할 수가 없고 위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시는 것을 진심으로 아는 신자는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는다.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 감사가 넘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이것이 신자입니다. 이 시험에 빠지지 마십시오."
- 신자의 고백은 이런 것이다.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 이 구원의 은혜를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 구원의 은혜를 육체의 기회로 삼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지도 않겠습니다.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함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저에게 성령님을 충만하게 해 주십시오."
-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은 매일 받으라는 말씀이다. "성령님, 저에게 충만하게 임하셔서 오늘 내가 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십시오."
- 다른 것은 못 하더라도, 하루를 마치고 잠자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최소한 "1일 1선", 곧 오늘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하나님을 믿는 교인다운 한 가지의 열매를 맺게 해 주셔서, 한 가지의 회개를 하게 해 주셔서, 한 가지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찾으신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를 마치며 목사님이 주신 기도 제목은 하나였다.
- 자녀답게, 일꾼으로 —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은혜도 더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받는 일꾼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 믿음으로 살아갈 때 영적인 어린아이 같은 단계와 과정을 거치지만,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에는 믿음 안에서, 은혜 안에서 장성한 사람으로 서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명령하시는 줄 믿는다는 고백으로 시작하셨다. 날마다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재하셔서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워지고,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구하셨다. 받은 구원의 은혜를 즐거워하면서 열매 맺는 백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이어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가정에 아이가 태어나면 생명과 출생의 기쁨과 감격이 크지만, 그 아이가 자라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면 큰 염려와 근심이 있다. 그와 같이 하나님도 교회가 구원의 은혜 안에서 장성한 사람, 성숙한 사람,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라 가며 열매 맺기를 기대하시고 축복하시고 도우신다. 말씀 앞에서 자신의 믿음 생활과 영적인 상태를 돌아보고, 성령 충만한 장성한 사람으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직분자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얼마나 맺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 달라고 구하셨다. 끝으로 우리의 가난과 부족함을 아시고 기도할 때마다 달려오셔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나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나의 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믿음의 자리에 모두 서게 해 달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셨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7:8-17)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전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 구절 | 내용 |
|---|---|
| 7:8 |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목장에서, 양을 따르던 자리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았다. |
| 7:9 |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다.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 |
| 7:10 |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심고, 거기 거주하게 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자들이 전과 같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 |
| 7:11 |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겠다. 그리고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겠다. |
| 7:12 | 네 수명이 다하여 조상들과 함께 눕게 될 때, 네 몸에서 날 네 자손을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겠다. |
| 7:13 |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고,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 |
| 7:14 |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범하면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겠다. |
| 7:15 | 그러나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거둔 것처럼 그에게서 거두지는 않겠다. |
| 7:16 |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다. |
| 7:17 |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계시대로 다윗에게 전했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다윗 언약은 설교 시간에 다 설명하기 어렵다
목사님은 다윗 언약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시며 이렇게 시작하셨다.
- 교회에 장년 성경공부 구속사 과정이 있다. 다윗 언약은 그때 와서 꼭 들어 보기를 바란다.
-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언약 같은 주제를 설교 시간에 다루는 것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충분하지 않고, 충분히 설명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 그래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하셨다.
6-2. 성경의 핵심 — 구원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
목사님은 물으셨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말하는 핵심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구원 얻는 것입니까?"
- 우리가 구원 얻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구원이 최종 목적은 아니다. 하나님은 더 최종적인 목표와 목적을 위해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다.
-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제일 중요한 목적은 창조의 목적과 같고,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과 같고,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과 같다.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이다.
- 지금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어 있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완성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으면 성숙한 사람이 된다
- 성경을 읽을 때 나의 필요와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응답되는 것은 중요하다.
- 그런데 어린아이 같은 그 상황을 쭉 지나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우리를 창조하신 것, 나를 구원하신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 하나님의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시고 이루시기 위한 것이며, 그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이 성경의 중심 주제다.
- 그래서 내가 구원받았다는 은혜를 생각할 때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위해서 나를 구원하셨나"를 항상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신앙생활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6-3. 똑같이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진리
목사님은 "생각을 잘 하셔야 됩니다"라고 하시며 두 가지 질문을 던지셨다.
첫째 질문: 우리가 하나님을 위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십니까?
- 대답은 너무나 분명하다. 하나님은 신이시기 때문에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을 위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
- 우리가 하나님을 도와드려야 한다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신이시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도울 수는 없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다.
둘째 질문: 그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까, 우리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해야 합니까?
- 이것은 앞의 질문과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다.
-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우리를 드린다.
- 나의 개인적인 명예, 그것이 세상적인 명예든 신앙적인 명예든, 나의 명예와 높아짐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기 위해서, 구원의 감사함으로 우리를 드리면서 사는 것이 믿음 생활의 핵심이다.
목사님은 "거두절미하고, 이런 큰 믿음의 원리 안에서 다윗 언약의 한 부분만 살펴보자"고 하셨다.
6-4. 다윗 언약 — 자격 없는 다윗에게 은혜로 주신 큰 약속
"다윗 언약을 쉽게 생각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람에게 약속할 때도 약속한 것은 지킨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신다.
- 그런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어마어마하게 큰 선물이다. 다윗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내가 과연 이런 약속을 받아도 되나, 내가 이런 축복된 약속을 받을 자격이 있나, 내가 정말 그럴 만한 사람인가."
- 다윗에게는 자격이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런 약속을 하셨다. 그 약속을 듣고 다윗이 놀라서 "정말로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감격한 내용이 다윗 언약의 한 부분이다.
하나님은 약속하실 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신다. 지금까지 다윗에게 주신 은혜를 이야기하시고, 앞으로 다윗에게 주실 축복을 말씀하시며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하신다.
① 지금까지 주신 은혜 (8-9절)
- 양을 따라다니던 목자를 하나님께서 은혜로 불러 왕으로 기름 부으셨다.
- 기름 부으신 뒤에 성령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키우시고 보호하셨다.
- "양을 따르던 너를 선택하여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 왕으로 삼았다. 지금까지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했다. 너의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쫓아내고 멸한 것이 나다."
- 이 말씀을 들을 때 다윗은 그 은혜를 알고 있다. 우리가 "나를 예수님 믿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때까지 믿음으로 살아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다.
② 앞으로 주실 약속
다윗은 "하나님께 받은 이 은혜가 너무 커서 감사하니, 제가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짓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다윗이 상상하지 못했던 축복을 언약으로 약속하셨다.
| 약속 | 목사님의 설명 |
|---|---|
| 큰 이름 | 지금 유명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의 이름을 크게 해 주겠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똑같다. |
| 대적 제거와 평화 | 이때까지 사사 시대에 힘들게 살아왔고 이전에도 너의 원수를 내가 무찔러 주었는데, 앞으로 너의 대적을 다 제거하고 평화의 시기를 허락하겠다. |
| 무너지지 않는 왕조 | 네가 나를 위해 집을 지으려 하는데, 내가 너를 위해 무너지지 않는 왕조를 세워 주겠다. 사울 왕과 같이 무너지는 왕조가 아니다. "네가 내 집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의 집을 세워 주겠다." 너의 왕조는 망하는 일이 없는 왕조가 되게 하겠다. |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 내가 너에게 하나님이 되고 아버지가 되듯이 태어날 너의 모든 자손에게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듯이, 징계하고 권면하고 지켜 주듯이 너의 후손들을 지켜 주겠다. |
| 영원한 나라 | 너의 나라가 무너지지 않고 영원한 나라가 되게 해 주겠다. |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기 때문에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6-5. 약속의 성취 —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 예수님은 누구의 후손으로 오시는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
- 예수님께서 나라를 회복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다윗의 나라를 회복하신다.
- 베드로가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메시아이십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했을 때, 예수님은 "그 신앙고백 위에 내가 내 나라를 세울 것이다.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고 목사님은 설명하셨다.
- 그러므로 다윗에게 약속하신 언약은 예수님의 오심과, 예수님을 통해 세워진 교회, 곧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이 끝날 때까지 영원토록 이루어진다. 그 약속을 다윗에게 하신 것이다.
6-6. 성경을 읽는 눈 — 하나님 나라의 관점(구속사)
성경은 이런 눈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셨다.
- 하나님 나라의 시작
- 인간의 죄와 타락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실패
- 그 나라를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 결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하나님의 약속
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고, 그 관점 속에서 우리의 구원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 "구속사를 배우셔야 됩니다."
목사님이 짚으신 언약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 단계 | 내용 |
|---|---|
| 창조 | 창조와 창조의 목적. |
| 타락과 원시 복음 |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창세기 3장 15절에 나타난 원시 복음, 곧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관한 약속. |
| 노아 언약 | 노아와 맺으신 언약. |
| 아브라함 언약 | 바벨탑으로 또 실패할 때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맺으신 언약. |
| 시내산 언약 |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나님 나라를 형성하게 된 시내산에서 맺으신 언약. |
| 새 언약의 약속 | 시내산 언약이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실패로 깨어지고 나라가 멸망당할 때,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통해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새롭게 하는 새로운 언약을 맺을 것이다. 이 새 언약은 메시아의 도래와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하셨다. |
| 예수님 | 약속하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께서 제일 처음에 "회개하라, 창세로부터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왔다"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 언약, 시내산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이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고 성취되는 것을 말씀하신다. |
"신앙생활 하실 때, 성경을 보실 때 이것은 꼭 깊고 풍성하게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6-7. 주목할 점 — 다윗 언약을 '개인의 유익'으로만 읽을 위험
다 살펴볼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성경의 중요한 주제와 무관하게 다윗 언약을 읽으면 개인적인 유익으로만 읽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 이렇게 읽는 것이다. "다윗이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니까 하나님께서 다윗만 복 주신 것이 아니라 다윗의 가문과 왕조까지 복 주시는구나. 나도 하나님을 잘 믿어서 우리 가정이, 우리 가문이 대대손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고 싶다."
- 목사님은 "맞습니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에 천 대까지 은혜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약속하신 것이 맞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복을 주실 때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나라와 무관한 '다윗의 왕조'를 건설하는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다.
- 다윗에게 주신 모든 은혜와 복은 다윗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은혜의 자리에 불러 주신 것이다.
다윗의 믿음
- 다윗은 이 축복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나라를 마음껏 이루어 가자"고 생각하지 않았다.
- 다윗의 믿음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왕조를 세우시고 이 왕조를 영원토록 하시는 것은, 이 왕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려고 하시는구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길에 나를 쓰시고 우리를 쓰시는구나." 다윗은 그것을 믿고 감사했다.
구약의 역사가 보여 주는 것
-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을 잘 믿고 순종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일꾼으로 쓰임받았다.
- 그러나 왕위에 올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라를 이루고, 내 마음대로 우상을 숭배하거나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살아갔던 왕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았다.
6-8. 하나님의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목사님은 놀라운 것이 있다고 하셨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회에는 거짓 선지자들과 쭉정이가 있고, 교회 안에 있지만 믿음으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며, 사탄이 교회를 흔든다.
종교개혁 시대의 교회
- 종교개혁자들은 당시 교회를 굉장히 신랄하게 비판했다. 목사님은 칼빈이 이야기했듯이 "이것이 교회냐, 사탄의 모임이냐"고 할 정도였다고 하셨다.
- "지금 있는 이 교회가, 15세기와 16세기의 교회가 정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교회입니까, 아니면 사탄들이 모여 있는 사탄의 회집입니까"라고 할 정도로 교회가 타락하고 부패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나라도 없어지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실패로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지지 않는다
- 하나님께서 다윗 언약을 통해 하신 말씀은 이것이다. 우리의 실패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지지 않는다.
- 하나님은 그루터기와 같은 교인을 두신다. 모든 사람이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살아갈 때에도 노아와 같은 경건한 가정을 붙잡아 주신다.
-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시는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완성되고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
- 아무리 사람이 엉망으로 하고 아무리 교회가 엉망으로 하더라도(목사님은 "개판을 치더라도"라고 강하게 표현하셨다), 그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한 교회 한 교회를 심판하시고 징계하실 수 있고 실제로 징계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죄로 인하여 무너지지는 않는다.
-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그것이다. "너의 후손들이 죄를 범하면 내가 인생 지팡이와 사람 막대기로 징계할 것이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왜냐하면 이 나라를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교회를 끌고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타락한 지도자들과 하나님의 심판
- 종교개혁자들의 글을 읽어 보면 다 나온다. 교황을 비롯하여 추기경과 사제들이 교회를 더럽히고 있었다.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교회를 더럽혔다.
- 지금도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자기 욕심을 부려 교회가 욕을 먹고 있다. "예, 그런 일이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신다. 홉니와 비느하스를 심판하시고, 부패하고 타락한 지도자들을 심판하시고, 그런 악한 교회를 다 심판하신다. 앗수르를 통해서 심판하시고 바벨론을 통해서 심판하신다.
-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한 그루터기 같은 교회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루터기와 같은 자들, 신실한 자들,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내가 반드시 이룰 것이다"라고 다윗에게 약속하신다.
- 그것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신약에서 처음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이다.
그러므로 믿음 생활을 할 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이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6-9. 출애굽기 32장 — 금송아지 사건과 모세의 기도
목사님은 출애굽기 32장 31-35절을 회중과 한 절씩 교독하셨다(마지막 35절은 함께 읽었다).
- 31절: 모세가 여호와께 다시 나아가 아뢴다.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 32절: 모세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거든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 달라고 한다.
- 3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다.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 34절: 이제 가서 백성을 인도하라고 하시며,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겠다고 하신다.
- 35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셨다. 그들이 아론이 만든 그 송아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선 줄로 생각하는 것"을 조심하라
- 구원을 얻은 신자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시고 징계하신다.
- 그러므로 "선 줄로 생각하는 것"은 참 조심해야 한다.
- 어떤 사람이 '선 사람'인가? 구원을 받아서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순종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이 선 사람이다.
- 그 구원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까지 우리는 감사함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한다.
모세의 기도 — 차원이 다른 고민
한편으로 생각하면 '내가 구원받는 것'이 핵심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32절에서 모세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 백성을 다 죽이시고, 모세의 몸에서 난 후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시 만드셔서 그 후손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셨다.
- 모세만 구원을 받으면 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진노와 심판을 받아 죽어 마땅한 죄를 범했다. 그럴 때 "하나님, 저는 구원받았으니 됐고, 이 백성은 우상숭배로 심판받을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모세와 하나님 사이의 이 씨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싸움이 아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신 이유
-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받았으나 그 나라의 백성답게 살 마음이 없는 백성,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백성이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왜 구원하셨는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게 하시려고 구원하셨다. 그것이 구원의 목적이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죽이겠다고 하신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께 드린 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곧 우리를 잘 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 차원이 다른 고민을 한다. 목사님은 모세의 말을 이렇게 풀어 주셨다.
"하나님, 좋습니다. 다 죽이시고 제 몸에서 난 후손들을 통해 새로운 이스라엘을 만드시면, 그 이스라엘은 타락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전에도 진노하신 적이 있지요. 다 죽이시고 저보다 더 경건한 노아만, 노아와 그 가족만 살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노아와 그 후손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려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후손들이 무엇을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었습니까, 자기들의 나라 바벨탑을 만들었습니까?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 모세가 하나님과 씨름하는 내용이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 다 죽이시고 저를 통해 후손을 다시 일으키셔도 그 후손들이 똑같이 범죄할 것 아닙니까. 그러실 것이면 저까지 그냥 죽이십시오. 저까지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우십시오."
6-10. 다윗 언약과 우리의 믿음 생활 —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되는 것
다윗 언약과 우리의 믿음 생활을 연결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 하나님께서 다윗 언약을 통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을 때,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나를 통해 하기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우리가 변화되는 것, 그것이 구원이다.
이사야를 통해 지적하신 것
"너희들은 예배는 잘 드린다. 제사는 잘 드린다. 절기는 잘 지킨다. 그런데 너희의 성품을 보아라. 너희의 생활을 보아라. 생활 가운데 우상을 숭배하며, 이웃을 속이며, 불의하며, 교만하며, 미워하며, 악한 것으로 가득하지 않으냐. 그것이 어떻게 나의 백성이냐. 어떻게 구원받은 나의 백성이냐."
다윗 언약의 목적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예배의 자리에 불러 주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를 통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를,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증거하시는 것이다. 그것이 목적이고, 그것이 다윗 언약의 목적이다.
- 다윗 언약의 축복을 받은 왕들이 이렇게 깨닫기를 하나님은 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주셔서 다윗을 왕이 되게 하시고 다윗의 후손인 나를 왕이 되게 하신 것은, 나의 삶을 통해, 우리나라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하나님의 나라에 어떤 구원의 감격이 있는지를 보여 주는 나라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구원을 받았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살자, 세상에 좋은 것이 있으면 추구하며 살자"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신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똑같다
- 다윗 언약을 통해 주신 이 은혜는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똑같다.
- 하나님께서 나를, 여러분을 구원하셨다. 무엇을 하시려고 구원하셨는가? 여러분의 삶을 통해, 변화되는 성품을 통해, 여러분의 생각과 계획을 통해 이렇게 고백하며 살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 이제는 내 꿈을 따라 살지 않겠습니다. 내 꿈을 이루면서 사는 행복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더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 그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6-11. 그렇게 살도록 성령님을 보내 주셨다
- 그러므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나를 구원해 주셨는데, 나에게 이런 상황과 어려움을 주시고 이런 복을 주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주셨는데, 내가 지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고, 회개하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신다.
- 우리가 그런 삶을 살도록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보혈로 구원의 길을 여시고, 이 구원의 길을 잘 가도록 성령님을 우리 교회에 보내 주셨다.
-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할 때 성령님께서 내 안에 충만하시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내 안에 충만하게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가야 한다.
- 성령님께서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다. 그것이 성령님이 충만한 사람이며, 성령님께서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결론은 3장에 정리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무엘하 7장의 앞뒤 사정
- 다윗(재위 주전 약 1010~970년)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하나님의 궤(법궤)를 옮겨 온 뒤(삼하 6장), 주변 원수들에게서 벗어나 평안을 얻었다(삼하 7:1).
-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나는 백향목 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다"고 하며 성전을 짓고 싶은 뜻을 밝혔다(7:2). 설교에서 "받은 은혜가 커서 성전을 짓고 싶다고 했다"고 하신 장면이다.
-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주신 대답이 본문이다. 성전은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이 지을 것이고(7:13), 오히려 하나님이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 주시겠다고 하셨다. 다윗의 감격한 기도는 바로 뒤 7:18-29에 나온다("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설교에서 짚으신 언약의 흐름과 성경 장절
| 설교의 표현 | 성경 |
|---|---|
| 원시 복음 | 창 3:15.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 |
| 노아 언약, 바벨탑 | 창 6-9장, 창 11:1-9 |
| 아브라함 언약 | 창 12:1-3, 15장, 17장.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창 12:2)가 설교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똑같다"고 하신 부분이다. |
| 시내산 언약 | 출 19-24장 |
| 다윗 언약 | 삼하 7장, 대상 17장, 시 89편 |
| 새 언약 | 렘 31:31-34, 겔 36:24-28 |
| 예수님의 첫 선포 | 막 1:15, 마 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다윗 왕조와 그 이후
- 솔로몬 뒤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다(주전 약 931년). 북이스라엘은 주전 약 722년 앗수르에, 다윗 왕조가 다스리던 남유다는 주전 약 586년 바벨론에 멸망했다. 설교에서 "앗수르를 통해,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신다"고 하신 사건이다.
- 눈에 보이는 다윗의 왕위는 이때 끊어졌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왕을 기다리게 했고(사 9:6-7, 11:1, 렘 23:5), 신약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마 1:1)으로 소개하며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눅 1:32-33)고 전한다.
금송아지 사건 (출 32장)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는 동안 백성이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게 하여 섬겼다. 하나님은 "내가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 32:10)고 하셨고, 모세는 두 차례 중보했다(32:11-14, 32:31-32). 설교에서 "모세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만들겠다"고 하신 말씀이 10절이다.
종교개혁
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교회 개혁 운동.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 판매를 비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칼빈 등이 이어 갔다. 개혁자들은 당시 교회 지도층의 부패와 성경에서 벗어난 가르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예루살렘 | 다윗이 정복하여 수도로 삼은 성(삼하 5장). 본문의 말씀이 주어진 곳이며 훗날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다. |
| 베들레헴 | 다윗의 고향. 다윗이 양을 치던 곳이며(삼상 16장),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다. |
| 시내산 |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율법을 받고 언약을 맺은 산. 금송아지 사건도 이 산 아래에서 일어났다. |
| 가나안 |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하신 땅. |
| 바벨 | 노아의 후손들이 탑을 쌓은 시날 평지의 성(창 11장). |
| 앗수르·바벨론 | 메소포타미아(오늘날 이라크 지역)의 제국들. 각각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멸망시켰다.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다윗 | 이새의 막내아들. 양을 치다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고(삼상 16:11-13)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
| 나단 | 다윗 시대의 선지자. 본문의 말씀을 다윗에게 전했다(삼하 7:17). |
| 사울 | 이스라엘의 첫 왕. 불순종으로 버림받아 왕조가 이어지지 못했다(삼상 15장). 본문 15절이 사울과 대조한다. |
| 솔로몬 | 다윗의 아들. 성전을 건축했다(왕상 6장). 본문 13절의 일차적 성취로 이해된다. |
| 모세·아론 | 모세는 출애굽의 지도자, 아론은 그의 형이자 첫 대제사장.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었다(출 32:1-6). |
| 노아 | 홍수 심판 때 가족과 함께 구원받은 사람(창 6-9장). |
| 홉니와 비느하스 |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제물을 가로채고 성막에서 악을 행하다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한날에 죽었다(삼상 2:12-17, 4:11). |
| 베드로 | 예수님의 제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다(마 16:16). |
| 예레미야·에스겔 | 남유다 멸망 전후에 활동한 선지자들. 새 언약을 전했다. |
| 칼빈 | 장 칼뱅(1509~1564년). 프랑스 출신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활동한 종교개혁자. |
7-4. 문화
"집"이라는 말의 이중 의미
히브리어 '바이트'(집)는 건물로서의 집, 성전, 그리고 가문이나 왕조를 모두 뜻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집(성전)'을 짓겠다고 했고, 하나님은 다윗을 위해 '집(왕조)'을 지어 주시겠다고 하셨다. 설교에서 "네가 내 집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의 집을 세워 주겠다"고 하신 대목이 이 말놀이 위에 서 있다.
기름 부음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붓던 의식. 하나님이 그 직분으로 택하여 세우셨다는 표시다. '메시아'(히브리어)와 '그리스도'(헬라어)가 모두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다.
목자와 왕
고대 근동에서 왕은 흔히 백성의 '목자'로 불렸다. 실제 양치기였던 다윗을 데려다 백성의 주권자로 삼으셨다는 8절은 이 배경에서 읽힌다.
사사 시대
여호수아가 죽은 뒤 왕이 세워지기 전까지, 사사(士師)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이끌던 시기. 주변 민족의 침략이 반복되었고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로 요약된다. 설교의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가 이 표현이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언약(言約) |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맺으시는 엄숙한 약속의 관계. 사람끼리의 계약과 달리 하나님이 먼저 은혜로 시작하신다. |
| 다윗 언약 | 다윗의 집과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삼하 7:16). |
| 구속사(救贖史) | 하나님이 죄에 빠진 사람과 세상을 구원해 가시는 역사. 성경 전체를 하나로 이어지는 구원 이야기로 읽는 관점이다. |
| 하나님의 나라 |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것, 그리고 그 다스림이 미치는 영역. 주기도문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가 설교 도입의 바탕이다. |
| 원시 복음 | 창 3:15. 타락 직후에 주신, 구원에 관한 성경의 첫 약속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 |
| 메시아 | "기름 부음 받은 자". 구약이 기다린 구원자 왕. |
| 그루터기 | 나무를 베고 남은 밑동. 심판 뒤에도 남겨 두시는 신실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비유다.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13). '남은 자'라고도 한다. |
| 징계 | 하나님이 자녀를 바로잡으려고 주시는 사랑의 훈련(히 12:6). 본문 14-15절은 징계하시되 은총을 거두지는 않겠다고 약속한다. |
| "선 줄로 생각하는 자"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바울이 광야에서 넘어진 이스라엘을 예로 들며 한 말이다. |
| "두렵고 떨림으로" |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
| "육체의 기회" |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갈 5:13). 받은 은혜를 죄 지을 구실로 삼지 말라는 뜻이다. |
| 성령 충만 |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성령님의 다스림을 계속해서 받는 삶. |
| 생명책 |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출 32:32, 빌 4:3, 계 20:15). |
| "천 대까지" |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 |
| 이사야의 책망 | 사 1:11-17. 제사와 절기는 지키면서 삶에서는 악을 행하는 백성을 책망하신 말씀. |
| 먼저 구할 것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교독 부분은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2:31-35 교독은 자막에 31·33·35절만 잡혀 있어 32·34절은 성경 내용으로 풀어 적었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6-5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뒤에 예수님이 "내 나라를 세울 것이다"라고 하셨다는 부분은 자막에 들린 대로 적었습니다. 마태복음 16:18의 문장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이며, 목사님은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연결해 설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 6-8의 "인생 지팡이와 사람 막대기"는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개역개정 사무엘하 7:14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되어 있습니다.
- 6-11의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는 자막에 들린 대로 적었습니다. 요한복음 16:8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입니다.
- 6-8에서 종교개혁 시대를 말씀하신 부분은 자막에 "12세기", "16세기 15세기"가 섞여 들립니다. 문맥에 따라 15~16세기로 정리했습니다. 칼빈의 말로 소개하신 "이것이 교회냐, 사탄의 모임이냐"는 정확한 인용 출처를 자막만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6-8의 "신실한 자들" 뒤에 자막이 "보러가서 나"로 들리는 낱말이 하나 있는데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뺐습니다. 6-11의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신다"도 자막("우리의 문을 이루어")이 분명하지 않아 목적어를 적지 않았습니다.
- 결론의 "1일 1선"은 자막에 들린 대로 적었습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는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